[스크랩]김연아 아이스쇼 해외팬 후기: 생애 최고의 주말

아이스쇼/2014 2014. 5. 19. 21:01  Eyeopener

출처 : Viva la Reina~!  |  글쓴이 : 원더키디 원글보기 



          

    

                 

Ainash Dussanova씨는 일본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팬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를 보기 위해 한국까지 날아온 Dussanova 씨가

All That Yuna와 그녀의 블로그에 각각 남긴 김연아 아이스쇼 직관 후기입니다.

     

#1 All That Yuna에 올린 간단 후기 

           

출처: yunakimfan.com Click  

               

    

정말! 서울에서 돌아온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어! 다시 현실로 :weep2:

무엇보다 (올댓유나의) gnij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정말 고마워!

gnij 덕분에 나의 서울 체류는 완벽 그 자체였어 :heart: 그리고 Cynthia(중국팬), 사랑스러운 선물(팬아트) 고마워!

그것들을 액자에 넣어서 나만의 명예의 전당에 올려놓을게 :wink:

여러분에게 말하지만, 피겨팬이자 연아팬으로서, (서울에서)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주말을 보냈어!

서울에 도착한 순간부터 나는 너무나 행복한 감정을 느꼈고, 나의 숙소로 향해 가는 길 내내 싱글벙글이었지.

아마 (당시 나를 본 사람들 중에) 일부는 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몰라 :goofy:

       

그러니까 여러분도 알다시피 공연 전날 열린 팬미팅에 참석할 수 있는 키크석 티켓을 내가 구매했잖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번호표를 배정받아야 했거든. 나와 gnij는 1시간 정도 일찍 그곳에 갔는데도 이미 백 명은 족히 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지 뭐야! :omg:Cynthia(중국팬)의 친구는 오전 7시부터 그곳에 미리 도착해 있던 덕분에 20번의 번호표를 받았다고 해! 그에 비하면 우리는 2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셈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자리를 얻을 순 있었어!

(팬미팅 행사에서) 처음에 우리는 사회자와 함께 O/X퀴즈 시간을 가졌는데, 유명한 사람 같던데 나하고 gnij는 그의 신원을 전혀 모르겠더라고:giggle2: 이 맥락에서 내가 이 신원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적당한지 모르겠네? :D 그 퀴즈 경연의 부상이 프로스펙스 운동화였어! 나는 거의 성공할 뻔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그만 탈락, 어떻게 해서 탈락하게 되었는지 알아? 가위바위보에서 졌어 :weep2: 단지 운이 나빠서여서가 아니었다고, 내가 그래, 내개 원래 (가위바위보 같은) 그런 종류의 게임에 약해, 내 짧지 않은 인생을 통틀어 이긴 적이 딱 한 번 있었을 뿐이야! <중간생략> ....

그치만 gnij 덕분에 마지막 문제까지 내가 진출할 수 있었지 :giggle2: 전부 한국어로 말해졌기 때문에 gnij가 전달해주는 말들을 나는 주의를 기울여 정성껏 들었어. 일부는 알아들을 수 있었고 심지어 질문도 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내가 답을 모른다는 것 :goofy:

         

그런 다음 스케이터들이 입장했어! 우리(나라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을 그곳에서 보다니 너무나 자랑스러웠어! 아주 아주 자랑스러웠어! 스케이터들이 너무나도 가까운 곳에, 너무나도 현실감있게! 연아, 그녀는 실물로 보니 훨씬 더 아름답더라! gnij와 나는 숨이 멎은 것처럼 눈도 깜박하지 못하고 있었어 :heart:

Q&A 시간에 우리는 두어 개 정도의 질문도 할 수 있었고, 그 뒤에 우리는 로또에 당첨됐지 뭐야! 상품은 연아가 소치에서 착용한 귀걸이! :cry3: :cry3: :cry3:

Q&A 내용과 연아의 반응들을 포함해 나의 서울 체류 동안 겪은 모든 것을 매일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내 블로그에 올릴게, 여러분은 그곳에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야.

      

드디어 공연일! 행사장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몇몇 이벤트들에도 참가하기 위해 공연 시작 3시간 전에 그곳에 도착했어. 똑같은 아이콘들로 이뤄진 여덟 쌍의 짝을 맞춰야 하는 퍼즐 같은 게임도 있었는데, 우리는 성공하지 못했어. 그런데 내가 카자흐스탄에서 왔다고 gnij가 그 사람들에게 말해줘서 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어:yay::yay:

선물은 삼성스마트에어컨 로고가 적힌 가방이었어 :mrgreen: 다시 한 번 고마워, gnij! 히히, 오, 연아에게 전하는 메세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은 다음 연아의 사진이 새겨진 사랑스러운 사진틀에 당신의 사진을 담을 수 있어. 거기 카메라가 문제였는지, 아니면 내가 문제였는지, 네 차례나 사진을 찍고 메세지를 썼는데도 사진이 계속 흐릿하게 나왔지 뭐야. 하지만 :daebak: 그 덕분에 연아 액자(사진틀)을 4개나 얻었으니까 :D 거기에는 연아 사진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 부스에서 나는 간단한 아침 간식을 사 먹고 연아의 사진이 그려진 커피팩도 구입했어:drool:따라서 지금 그것들이 기념품으로서 나의 식탁에 있다는 말씀 :D

경기장 입구에서 키크석 선물들도 받았는데, 정말 정말 정말 멋졌어! 연아의 사진이 들어간 올댓스케이트 탁상시계와 프로그램북이었어! 그리고 그 프로그램북이 참 놀라웠는데, (지금껏 다녀본 아이스쇼들에서) 그런 멋진 프로그램북은 그 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그리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데코레이션과 조명, 스크린의 활용, 각 스케이터의 연기 전에 추가된 미니 영상, 연아의 두 프로그램 모두에서 인트로 영상까지, 완벽 그 자체였어! 올댓스케이트(스케이트의 모든 것) - 그들은 완벽한 감각을 갖고 있어! :heart: 이보다 더 잘할 순 없을 거야!

       

공연은 어메이징했어! 나를 포함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울었어. 셰린 본이 BomBom에 맞춰 스케이트를 타는 걸 보면서 무척 재미있었어! 피겨 스케이팅이 단지 점프들에 관한 것만 아니라 (스케이팅의 다양한 실력을 겨루는) 컴페티션 스케이팅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는 게 나의 지론인데, (컴페티션 스케이팅이 아닌) 올댓스케이트 같은 아이스쇼 공연에서 프로그램을 판타스틱하게 보이게 만들고자 한다면 당신은 연아나 셰린 본이 되어야 할 거야! 소연과 해진, 이 소녀들은 너무나 순수하고 재능도 뛰어나더라! 다음 시즌 나의 훼이보릿 신인들이야! 우리(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 이유는 나도 잘 모르지만, 카자흐스탄 전체가 그곳의 빙상에 올라와 있는 느낌을 나는 받았어!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연아에 대해 갖는 느낌을 나도 이제 좀 알 것 같아 :love2:

  

그런 다음 드디어 그녀가 스케이트를 탈 차례가 돌아왔어! (경기장 안의) 분위기가 어메이징했고, 심지어 나조차도 그 모든 사랑이 느껴졌을 정도였어. 그녀의 스케이트를 보는 동안 나는 아기처럼 울고 있었어! :weep2: :weep2: :weep2: 연아팬으로서,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어! 내가 어떻게 해서 그녀를 알게 되었는지와 내가 그녀에게 대해 특별하게 느끼는 점, 내가 다운되었을 때 그녀가 나를 어떻게 도와줬는지 등등 같은 아주 많은 것들이 떠올랐어…그래서 '네순 도르마' 타임이 되었을 때 내 감정이 그만 울컥하고 폭발했지 뭐야! 그때 내가 왜 울었던 건지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 3분 동안 연아와 함께 겪은 에피소드들이 주마등처럼 내 머리속을 지나갔고, "Thank you"와 "수고해요"를 반복해 되뇌이던 나 자신만 기억이 날 뿐이야 :weep2: :thanks: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하니, 그녀가 더 이상 힘든 훈련을 겪지 않아도 돼서 내가 행복했던 동시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그 종목의 최고의 뛰어난 아이와 작별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슬프기도 해서 그랬던 것 같아. 내가 연아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그녀가 더 이상 시합에 출전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힘들었어. 전에도 (소치에서)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은 있지만, 그땐 마침내 모든 것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그런 아쉬운 감정들을 앞섰어. 그러나! 그녀가 (다시) 얼음 위에 올랐을 때, 오케스트라와 관중 앞에 섰을 때! 나는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불현듯 깨닫게 되었어. 그러니까 내 말은, 그녀의 은퇴를 전부터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그 전까지는 감정적으로 실감은 하지 못했던 것 같아. 이런 나를 보고 여러분은 웃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마치 내 자신이 객석에 앉아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그녀가 (오로지 나만을 향해)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어… 물론 나만을 위해 스케이트를 탄 건 아니었지만 :mrgreen:

     

지붕 위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볼 때의 느낌 알아? 거기에 당신과 별들 말고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 말이야. 그 별들이 자기만의 세계에서 자기 고유의 운동을 하고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그것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게 돼. 단지 그것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이상이 되지. 어쩌면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지 :think:

         

고마워, 연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여자로서, 당신은 나의 롤모델입니다! 당신은 나의 아이들이 장래에 당신을 닮기를 내가 바라는 그런 어른입니다! :love: 나는 굿바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당신의 새로운 인생에서 당신을 또 만나게 될 테니까요! 새로운 인생에서도 당신이 우리에게 더욱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거라고 나는 확신해요!

       

(읽어줘서) 고마워! :heart: :love2:

그러니까 이게 내가 서울에서 보낸 어메이징한 골든위크를 간단하게 요약한 후기야. 내 블로그에 좀 더 긴후기를 올렸는데, 아래에 링크를 포스트할게. 거기에 가면 사진들과 동영상들도 볼 수 있을 거야. :wink: 지금 포토버킷에 모든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있는 중인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이 글 먼저 올리는 거야 :wink:

          

http://somethingiced.wordpress.com/2014/05/12/연아야-고마워-thank-you-yuna/ 

              
Dussanova 씨의 다양한 '올댓스케이트 2014' 직캠 영상들을 보시려면 여기로

 http://www.youtube.com/channel/UCSyFINoLQkCD6ctYD5UQsDg 

          

#2 블로그에 올린 좀 더 상세한 후기  

 

연아야 고마워! Thank you, Yuna!

       

출처: somethingiced.wordpress.com Click  

          

모두들 안녕! 잘 지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저의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포스트는 저의 올댓스케이트 첫 경험에 관한 것이 될 겁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난 주말은 제가 이제까지 경험한 최고의 골든위크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껏 관람한 아이스쇼들 중 최고의 아이스쇼였고 말이죠 (저는 그 동안 많은 아이스쇼를 관람했습니다 ;))! 출연진이나 조명이 완벽했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 아뇨, 제가 지금까지 본 아이스쇼 출연진 중 이번이 최고였다고 말하진 않겠어요. 바로 연아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존재감, 그녀의 팬들 사이에 존재하는(관중의) 분위기, 제가 볼 때, 바로 그런 것들 때문에 이 공연이 완벽해진 것입니다!

     

지난해 제가 백스트리트보이스와 만났을 때, Brian Littrell이 제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면서 "Am I the only one?"을 불렀을 때, 그리고 제가 심지어 그들과 사진을 찍었을 때, 그때 저는 이보다 더 행복해질 순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제 생각이 틀렸지 뭐예요. ♥♥♥

       

따라서 지금부터 제가 (서울에) 도착한 날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저의 (서울) 여행을 돌아보려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열차를 타고 저의 숙소인 J Hostel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위한 완벽한 장소로 깨끗하고 저렴한데다가 신촌역에서 5분 거리밖에 되지 않더군요. 서울 지하철은 이해하기가 아주 쉽기 때문에, 복잡한 도쿄 지하철을 경험한 뒤에, 서울메트로는 마치 낙원처럼 느껴졌습니다 :D

         

도쿄 지하철과 비교해, 서울의 지하철은 굉장히 환합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일본인들은 에너지 절약에 대해 엄청 집착하죠 ;) (물론 그건 좋은 거지만요)

서울 지하철 안을 찍은 사진이 여기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수칙들이 있는 도쿄의 지하철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도쿄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서울 지하철의 풍경을 찍은 동영상이 여기 있습니다 :D

(별 내용 아님. 노약자석에 앉서 전화 통화를 하고 계시는 할머니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zkpZvfp4Kr4 

          

또한 이런 사랑스러운 것도 찾을 수 있었지 뭐예요 ;)

우리의 카자흐스탄 통화를 환전해주는 곳처럼 보이네요 ^^

         

  

그리고 (이곳에서) 당신은 한국어를 아주 잘하지 않아도 돼요. 일본어 간판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 아래 사진들을 보면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중간생략> ... 

           

  

      

그 다음 날인 5월 3일!

그런데 제가 그만 팬미팅에 참가할 수 있는 키크석 티켓을 제가 구매했다는 것을 깜박하고 말씀 안 드렸네요!!!

하지만 저는 팬미팅이 있기 몇 시간 전에 이미 연아를 만났답니다… 명동에서 :D

여기 그 증거 대령이오 lol 

         

 

   

올림픽공원의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었어요! 이것 또한 역할을 한몫 톡톡히 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

공원 주변 어딘가에서 연아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느낌까지 받았으니까요.

음, 어떤 면에서는 제가 연아를 공원에서 만난 건 맞아요 ;)

          

   

유감스럽게도, 올해의 팬미팅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일절 금지되었습니다… 시내에서 수천 개의 노란리본을 제가 봤는데, 서울은 여전히 아파하고 있어요.

   

솔직히, 팬미팅에서 사진 촬영 제약 등에 대해 제가 약간 실망했던 건 사실이지만, (공연을 여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 화를 내거나 그보다 더한 것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공연이 취소되지 않은 것만도 저는 감지덕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오, 그건 그렇고, 제가 중요한 걸 깜박하고 말씀 안 드린 게 또 있네요! 그곳에서 2명의 연아팬을 만났는데, 각각 중국과 한국 여성입니다. 한국팬은 저의 완벽한 서울 체류를 더욱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녀는 연아팬들의 최대 팬블로그 중 한 곳의 운영자들 중 1명으로, 연아에게 대단히 헌신적이어서, 그녀의 (연아를 향한) 애정을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댓스케이트 공연 동안 제가 울었던 것보다 백 배는 더 그녀가 울었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D 고마워요, J! 당신을 만나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중국팬은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녀는 1초 동안 여기 있다가 1초 뒤에는 어느새 저쪽에 가 있는 식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lol 중국팬클럽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배너를 그녀가 가져와서 난간에 걸었는데, 이런 모습이에요 ↓

                 

       

그녀는 또한 한 중국팬이 그린 굉장히 멋진 연아 그림 몇 점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팬미팅! O/X퀴즈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상품권을 거의 받을 뻔했어요, 거의 성공할 뻔했었다고요!!!!! >< 그러니까 저는 마지막 관문까지는 진출했는데, 그만 가위바위보에서 지고 말았거든요. 음, 제 인생에서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적이 딱 한 번뿐인데, 그때가 BSB 콘서트에서 fan pit 티켓을 받았을 때였어요 :D 들리는 말의 오직 10퍼센트만 알아들을 수 있는 와중에 최종 관문까지 진출했단 말씀!!! 으, 아니, 저 천재 아니에요 :D 제 친구가 알려주는 말들을 주의를 기울여 들었을 뿐이에요 lol

O/X 퀴즈 동안 답변을 할 때 우리가 사용한 카드(부채)가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스케이터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들이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너무나 생생하게 눈앞에 있어서, 처음 5분 동안 저는 그 순간에 갇힌 사람처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죠.

          

그러고나서 그들이 차례차례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3가지 사실: 1) 브루노 마소 - 목소리가 아주 섹시하고 그의 프랑스어 액센트가 그의 목소리를 더욱 더 듣기 좋게 만들어준다 ♥ 2) 알렉세이 야구딘 - 그는 아주 재미있다! 그가 영어를 아주 잘하는지 미처 몰랐었다! 3) 스테판 랑비엘 - 그가 연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가장 크고 요란한 환영의 환호성을 들었다 :D 한국에서 그는 인기가 아주 많다!

 

그리고 드디어 연아 차례! 관중이 미치기 시작했고, 그들은 그야말로 폭발했습니다 :D 누군가 "I love You!” "라고 외쳤는데, 그 말에 연아는 "음, 저는 실제로 한국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lol 맞아요, 저 혼자 그 말을 이해했던 것 같아요 ;) 그런 뒤에 우리는 Q&A 시간을 가졌고, 자러 가기 전에 가장 즐겨 먹는 야식이 뭔지 누군가 연아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배고플 때면 그녀가 원하는 무엇이든 먹는다고 합니다.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야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뭔가를 언급했는지는 저도 확실치 않아요. 다만 그녀가 이제는 무엇이든 언제든지 알아서 찾아 먹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는 기뻤습니다 ♥

 

그 후에 알렉세이 야구딘이 관객만 질문할 수 있는 건 불공평하다고 말해서, 우리와 연아는 그가 관객에게 질문하기를 원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마이크를 받아들자, 그는 "저는 …연아에게 질문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o_O 그는 말을 계속 이어갔고, "우리 출연진들이 궁금해 하는 한 가지 문제에 대해 묻고 싶은데, 객석의 모든 분들도 대단히 궁금해 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잠시 동안 나는 그가 그녀의 남자친구에 관해 그녀에게 질문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평창 올림픽에서 우리가 (선수로서) 당신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o_O 확실히 연아는 그 질문을 예상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질문에 그녀는 약간 당황한 기색이었고, 그래서 사회자가 "우리가 (평창 올림픽에서) 당신도 보게 될 거라는 전제 하에"라고 애드립을 했습니다 ^^;; 그러자 알렉세이는 "오케이, (그때쯤이면) 저는 휠체어를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어요 lol

연아가 아니라 팬들은, "NO"라고 말하는 표정의 얼굴로, O/X 퀴즈 동안 그들이 썼던 카드(부채)의 "X"면을 알렉세이에게 들어 보이면서 의사를 분명히 했답니다 ;)

 

다른 스케이터들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는데, 예를 들어, 한 소녀가 셰린 본에게 어떻게 하면 그녀처럼 유연해질 수 있는지 물었어요. 그러자 셰린은 "애를 낳아서 키우라"고 대답했어요 :D

그리고 어떤 관객은 스테판에게 아이컨택을 부탁했고요. 오, 얀한에게 안무가를 바꿀 것을 요구하는 소녀도 있었어요.

여기까지가 팬미팅에서 제가 기억나는 것들의 대부분입니다. 이것들 말고도 훨씬 더 많은 얘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동영상을 찍은 분이 계셨기를 바라요.

      

넥스트! 공연 당일!!!

이번 정차역은 - 올림픽공원!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연 시작 전에 경기장 주변을 둘러보고 그것들 중 일부는 직접 트라이해보기 위해 공연 시작 3시간 전에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연아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쓰는 부스가 있었는데, 당신이 쓴 메세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거기 사람들이 찍어주면, 당신은 연아의 사진이 그려진 사진틀[액자] 안에 당신의 사진을 끼워넣을 수 있어요. 저는 사진이 잘 안 찍혔어요, 그게 저 때문이었는지 :D 아니면 거기 카메라 때문이었는지 몰라서 저는 4번이나 사진을 찍었죠! 하지만 선명하게 나온 사진을 1장도 못 건졌어요.

하지만 그 덕에 연아 액자가 4개나 생겼답니다 ♥ 

        

  

       

그리고 드디어 쇼타임!!!

 

※ 미리 사과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제가 정작 연아의 스케이팅 사진은 1장도 못 찍었다는 걸 방금 깨달은 거 있죠 o_O

그래도 동영상들은 좀 찍은 게 있어요 :D

미안합니다, 스케이팅 감상하랴 사진(동영상) 찍으랴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제가 그만 정줄을 놔버리고 말았네요.

       

경기장 내부는 굉장히 멋져 보였고, 그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답니다! 입구에 대형 연아 포스터가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그 THAT 스크린도 여기 ♥ 

      

           

  

         

          

  

  

  

           

스크린 액션!

https://www.youtube.com/watch?v=78YIHAJ1Gww    

                 

저의 키크석 좌석 ♥ 제 자리는 위에서부터 3번째 열에 :D

    

       

이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직!

제가 저 곳에 도착하기 위해 간 모든 여정을 시작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매직)!

모두가 기다리던 바로 그 날! … Let it Go ♥ 

 

Dussanova씨가 찍은 렛잇고 오프닝 직캠 영상들: 

                 

https://www.youtube.com/watch?v=R2mIin7vcKA 

https://www.youtube.com/watch?v=v7ACM5xAlLw 

https://www.youtube.com/watch?v=tdfRcfygKPc 

 

출연진 소개 영상: 

(p.s. 연아 부분 영상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흥분해 미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eAk1eEbioI 

https://www.youtube.com/watch?v=zf0JKu-LyOE 

             

제가 간신히 찍는 데 성공한 사진 몇 장도 여기 있습니다.

           

          

       

            

  

  

      

셰린 본, 그녀는 그저 죽여줬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피겨 스케이팅은 단지 점프들에 관한 것만이 아닙니다! 시합에서 모든 선수들이 점프를 (자신의 프로그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쪽으로) 활용할 수 있죠. 그러나 이런 종류의 아이스쇼에서, 점프 하나 없이도 당신의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보이게 만들고자 한다면, 당신은 연아나 셰린 본이 되어야 할 거예요 ♥

           

   

셰린 본 BomBom 직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Zmd4v5NJbE  

      

그 다음 우리(카자흐스탄)의 boy 데니스가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저는 그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자랑스러웠답니다. 이런 특별한 이벤트의 일원이 되어서 연아의 고별 무대를 함께하다니, 저는 그가 이 공연의 일원이었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심지어 저까지 그 공연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

 

저는, 팬미팅 때부터 시작해, 올댓스케이트 공연 내내 그의 모든 동작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그가 연아에 대해 말한 방식과 그가 스케이트를 탄 방식까지도요. 그리고 주차장(버스 배웅) 현장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그는 아주 가까이까지 (팬들에게로) 다가와 모두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아주 예의바른!

고마워요, 데니스! 당신의 존재가 나에게 올댓스케이트를 더욱 완벽하게 느껴지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당신의 우리나라(카자흐스탄)의 남자 버전 연아입니다 :D

            

       

  

  

  

  

  

         

Dussanova씨가 찍은 데니스 텐 직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A-O1_mPM_g 

               

그건 그렇고, 5월 말에 데니스 텐의 이름을 내건 아이스쇼를 그가 여는데, 일단 출연진을 보세요! 시크릿 게스트(아직 공개되지 않은 깜짝 출연자)가 누구일지 궁금한데, 연아는 아니기를 저는 바란답니다 :P

앙대요, 연아가 우리나라(카자흐스탄)를 방문해주기를 제가 바라지만, (그녀가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때) 저도 카자흐스탄에 있고 싶단 말이에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제가 지금 일본에 있잖아요 :D

       

(데니스 텐 아이스쇼: 5월 29-30일, 6월 1일) http://denisten.kz/show/         

     

NOTE: 시크릿 게스트의 실루엣이 알렉세이 야구딘을 닮았다 해서 야구딘 아니냐는 추측과

굳이 시크릿 게스트로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공개하지 않은 특별함을 고려할 때

그런 위상을 가진 스케이터가 현재 김연아 선수뿐이라는 점에서 그녀가 아니겠는가...

라는 추측이 해외 피겨팬들 사이에 주로 언급되고 있음.

          

음, 저 시크릿 게스트의 사진 실루엣에서 알 수 있듯이 남자 스케이터가 확실하고, 게다가 실루엣이 알렉세이 야구딘하고 상당히 닮았잖아요 ;)

 

데니스 텐 아이스쇼의 링크가 여기 있습니다:

http://denisten.kz/show/  

        

그리고 드디어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순간, The Queen! 관객 전체가 흥분했고 :D 모두가 울었죠!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유를 아실 거예요   

     

[영상] Dussanova 씨가 촬영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직캠 동영상:

Yuna Kim ATS 2014 Send in the clowns 04051014

http://youtu.be/_26xU9tdWaw       

         

세상의 모든 긍정적인 의미의 형용사들을 한데 다 모은다고 해도, 연아가 스케이트를 타는 방식을 묘사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겁니다! 찬란한(Brilliant)? 맞아요, 샤이닝하는 것 훨씬 이상이죠. 황홀한(Fascinating)? 맞아요, 그녀가 빙상에 오르는 순간 당신은 그 순간에 그대로 갇혀버리죠(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죠)! 숨막히는(Breathtaking)? 오 맞습니다, 제가 숨을 쉬고 있었는지 긴가민가해요 ♥ :D 제가 영어를 완벽하게 말하지 못해서, 아니, 설령 제가 영어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해도, 저는 은반 위에서의 그녀의 스토리텔링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할 거예요. 어휘력의 부족 때문이겠지만, 제 경우에는 사전도 소용이 없어요.

 

이런 게 바로 진짜 스케이팅이죠. 그녀는 그녀의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스케이트를 타며, 여러분은 그걸 느낍니다. 한국어를 몰라도 그녀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Nessun Dorma는 저를 울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저는 아이처럼 엉엉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녀의 스케이트를 (눈앞에서 직접) 봤고, 그녀의 스케이팅 동영상들을 수백 편도 더 넘게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한 그녀의 프로그램들 중 개인적으로 특히 더 좋아하는 훼이보릿 프로그램들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프로그램은 장엄(MAGNIFICENT)했어요!!!

            

으 프로그램을 묘사할 또다른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그러나 여러분도 알겠지만, 말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그녀의 스케이팅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챔피언이라면 어떤 식으로 스케이트를 타야 하는지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그녀가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저는 그녀를 보면서 심지어 눈도 깜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연기의 단 1초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녀가 무대 위로 등장해 오케스트라 바로 앞에서 포즈를 취할 때, 제 얼굴은 이미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답니다. 그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어요, 아니, 그냥, 제가 제 눈으로 직접 (그녀의 스케이팅을) 보기 위해 도쿄에서 서울로 날아간 그 순간부터 (시작해) 그 여정이 마침내 끝나가고 있구나…그런 거였던 것 같습니다.

 

그 3분 내내, 제 머리속에는 오직 2개의 구절만 가득 차있었답니다, "Thank you"와 "수고해요 (즉 일본어로, お疲れさま)." 영어로 "Good Job (수고했어)"하고도 비슷하지만, 훨씬 더 깊은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왜 울고 있었던 것이냐고요? 설명하기가 힘든데, 여러분도 거기에 있으면서 직접 느껴보셔야 해요. 그녀가 더 이상 힘든 훈련을 겪지 않아도 돼서 기뻤던 동시에 피겨 스케이팅 월드가 피겨가 낳은 역대 최고의 아이와 작별하고 있다는 생각에 좀 슬프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수백 년 안에 연아 같은 스케이터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이 종목에 나타난 최고의 사건입니다! 처음이자 유일한, The Queen! 고마워요, 연아 전부 다! 선수로서 당신과 작별하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드는군요. 비록 제가 이 스포츠를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당신이 없다면 다를 거예요.

당신은 제가 이 종목을 사랑하게 된 이유였으며, 당신은 또한 저로하여금 유니세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없는 품성[성격]이지만, 제 아이들이 미래에 가졌으며 하고 제가 바라는 인격을 당신은 갖고 있어요. 당신은 저의 롤모델이며, 당신은 (저에 대해) 전혀 알 리조차 없지만, 당신은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베풀어주었습니다. 제가 힘들 때 당신이 몇 번이나 저를 일으켜 세워줬는지, 지난 수년 동안 당신의 저에게 영감의 대상이었습니다. 아무리 감사를 해도 모자랄 거예요! Thank you, thank you so much! 그리고 당신이 (현역 선수에서) 은퇴를 한 지금 당신이 행복하기를 저는 원합니다! 약속해주세요, 당신은 한국에서 가장 행복한 girl이 되어야 해요!!!

      

2011년에 제가 카자흐스탄에서 그 남자분을 만났을 때, 당신이 훗날 그와 데이트를 하게 될 거라는 걸 제가 그때 미리 알았더라면, 그에게 말이라도 붙여봤을 텐데 :D

 

오, 2부에서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스케이터들의 공연에 함께한 것을 언급한다는 걸 깜박했네요!!!

               

  

        

감동적인 피날레!

     

            

Yuna's Speech  

              

연아 버스 배웅 영상 (주차장에서 연아를 배웅하며)            

    

이걸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요! 아니, 아니죠! 제가 받은 선물들을 아직 안 보여드렸잖나요?

제가 키크석 티켓을 구매했기 때문에, 이걸 받았답니다  :D

 

ALL THAT SKATE TABLE CLOCK!

                

    

그리고 프로그램 북도! 다이어리도 돼요 ♥ 

    

  

  

  

  

  

  

       

그리고 이건 보너스로…

      

  

     

이 곰돌이는 방안의 공기를 체크해주는 거래요.

곰돌이가 초록색일 땐 공기가 완벽하다는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

제 방 공기는 괜찮은 것 같네요 :D

       

    

p.s.

연아는 휴식을 좀 취한 뒤에 그런 다음 그녀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 일본에서는 모든 스케이터들이 심지어 가장 유명한 스케이터들도 모두 TV 진행자가 최종 종착지입니다. 저는 그게 별로더라고요.

그들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을 하면 우리가 그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그런 사람들이죠. 그런데 이곳(일본)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케이터들이 그걸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말은 그들이 (TV 진출 외에 다른 건) 시도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아가 장래에 무엇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TV에서 MC를 맡거나 연예인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우리에게 이미 많은 것을 주었지만 (그녀가 친선대사로 활동한 리스트는 그녀의 우승 타이틀 리스트를 능가한다! 그녀는 그저 뛰어난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뛰어난 한 사람의 인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받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우리가 미래에 받으리라는 걸 저는 압니다.

따라서 미래에 당신으로부터 새로운 소식을 듣는 것이 벌써부터 너무나 기다려져서 못 참겠어요, 연아!!!

       

p.s.

연아는 나의 (딸) Kana가 닮았으면 하고 제가 바라는 종류의 어른입니다!

그리고 오, 여러분, 꼭 방문해야 하는 (MUST visit) 곳입니다! 비단 연아 때문만이 아니라, 가볼 만한 흥미로운 곳들도 많고, 수퍼핫한 음식들도 많은 멋진 곳입니다 :D 저도 꼭 다시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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