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중국팬의 연아아이스쇼 관람후기

아이스쇼/2014 2014. 5. 19. 20:55  Eyeopener

【云雀高飞】2014 ATS 绵羊repo:首尔行之吃喝玩乐看妹纸

[종달새의 비상]2014ATS :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며 여동생(연아에 대한 애칭)을 보다

金妍儿花痴联盟

김연아 화치연맹

 

转载自新浪微博,作者:绵羊sheep

原地址(원주소):

http://blog.sina.com.cn/s/blog_4bcff60c0101qqk6.html#bsh-24-405314188

 

【写在前面】

앞부분 후기

 

人们总说运动员生涯太短暂,太多等不及。而现在我觉得,最后最怕等不及的,或许还是自己。

사람들은 운동선수의 생애가 너무 짧아 기다릴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고 늘 말한다. 그러나 지금 나는 기다릴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결국은 자기 자신이 아닐 가고 생각한다.

 

你有没有,在某些时刻,好想回到哪一年。你想改变,重来,或者仅仅是怀念?你想回去,看看那一年青春倔强、心怀梦想的自己,把未做完的事情做完。以及,去跟还没有来得及告别的人,告别。

당신은 어떨 때 간혹 그 해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가? 바꾸고 싶고 만회하고 싶고 혹은 단지 그리워서인가? 당신은 되돌아가서 보고 싶을 것이다. 그 때 당시 의지 강했던 청춘시절, 꿈을 품었던 자신이 다 해내지 못했던 일들을 마저 다 해내는 것을. 그리고 미처 작별인사를 못한 사람들과 작별하는 것을.

 

十岁,因为体操,我有了人生第一个偶像,但直至他退役,我也未见过他赛场上的模样。遗憾,成了午夜梦回时不再复往的旧事。他退役那年,我二十岁,因为花样滑冰,我有了人生第二个偶像。

열 살 때, 체조로 인하여 내 인생의 첫 번째 우상이 생겼다. 그러나 그가 은퇴할 때까지 나는 경기장에서의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 아쉬움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오래전 일로 되버렸다. 그가 은퇴할 때, 나는 스무살이였다. 피겨로 인해, 나는 인생에서 두 번째 우상이 생겼다.

 

柴米油盐,生活琐事都在故乡;物是人非,流景却永如初见。中学时我可以熬夜看比赛白天是好好学生,大学时我挣奖学金做兼职辛苦之余时间不愁,工作后经济逐渐宽裕却发现心慢慢变累。只是为了她,我仍有半夜起来看比赛的热诚,即使熬出细纹和黑眼圈也无所谓,愤怒、心疼、爱意在胸口翻涌。我始终觉得,她在哪里,哪里就会发光。

땔감. 곡식. 기름. 소금 등의 생활 필수품, 생활에서 자질구레한 일들은 모두 고향에 있다. 사물은 그대로인데 사람은 아니듯이 흐르는 풍경은 영원히 처음 본 것과 같았다. 중학교 때 나는 밤을 새서 시합을 보고도 낮에는 모범학생일 수 있었다. 대학교 때 나는 장학금을 따내고 겸직까지 하며 고생하는 시간도 아무렇지 않았다. 일을 시작한 후 경제생활은 점점 풍족해지고 여유로왔지만 마음은 점점 지치는 것을 발견했다. 오직 그녀 때문에 나는 여전히 한밤중에 일어나 시합을 보는 열정이 생겼다. 밤을 새서 잔주름과 다크써클이 생긴다 해도 대수롭지 않았다. 분노, 마음의 아픔,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나는 시종일관 느낀다. 그녀가 어느 곳에 있으면 그 어느 곳이 빛을 발한다는 것을.

 

爱她的人都知道故事里的第一章,深夜凌晨辗转在各个冰场,倾全家之力走上职业道路,远赴异国只身训练,没有强大国籍的庇佑,伤病压力如影随形。我们无法知晓这个坚韧少女木槿花开的种种细节。但或许,这些并不重要,这一路虽然受了不少苦头,我们终看她戴上冠冕。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야기속의 제1장을 모두 알고 있다. 한 밤중과 새벽에 여러 아이스링크를 전전하고 온 가족의 힘을 쏟아 직업의 길을 걸어가고 홀몸으로 멀리 타국에 가서 훈련하고 강대한 국적의 비호도 없고 부상과 압력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었다. 우리는 이 강인한 소녀가 무궁화꽃처럼 피어나기까지 여러 가지 세세한 일들을 다 알지 못한다. 하지만 혹시 이런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 적지 않은 고통을 받았지만 우리는 드디어 그녀가 우승의 면류관을 쓰는 것을 보았다.

 

很多次,我都梦想能够安静地坐在她主秀的台下,在无声的黑暗的温柔里,轻轻地,轻轻地为她鼓掌。然后在她返场致谢的时候,大声地呼喊。把我人生中最激动失语的时刻,都给予她,放佛我又回到那个旧时光里的少女,重新长出清澈的眉眼。

그녀가 주관하는 쇼의 무대아래에 조용히 앉아 소리없는 어둠의 부드러움속에서 가볍게, 가볍게 그녀를 위해 박수치고 그러한 후에 그녀가 다시 무대로 되돌아와서 감사인사를 할 때 큰 소리로 불러보는 것을 나는 여러 번이나 꿈꿔왔다. 나의 인생중 가장 감동해서 할 말조차 잃는 순간을 모두 그녀에게 주었다. 마치 옛시절로 다시 돌아간 소녀처럼 맑고 투명한 표정이 새로 자라난 것 같았다.

 

这一年,她经历了一场艰难的最后之役。没有人比她更想休息,但她仍然要把最后的谢幕留给深爱她的粉丝。于是,这场为她而起的旅程不再需要理由,很幸运碰到了一群愿意一起为她说走就走的人们。

이 일년간 그녀는 한차례 힘든 마지막 전투를 겪었다. 그녀보다 더 휴식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마지막 앙콜답례를 깊이 사랑하는 그녀의 팬들에게 남겨놓았다. 그렇기에 그녀를 위한 여정은 어떤 이유도 필요하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그녀를 위해 함께 따라가려는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焦虑地等待ATS确认时间,准备签证机票住宿攻略等等俗事,惊心动魄地抢票,还有因为岁月号事故始终纠结的一颗心。这是一个许久以来的愿望得以实现的经历,故事的结点并不会落在谁的离开上,因为我相信,这一路上的我爱你都有美好结局。

초조하게 ATS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확인하고 비자를 준비하고 비행기표, 숙박계획 등등의 일상적인 일, 조마조마한 표쟁탈전, 그리고 세월호사고로 인하여 시종일관 엉켰던 마음. 이것은 오랫동안 바라던 희망이 드디어 실현되는 경력이었다. 이야기의 결말은 누가 떠나가느냐에 있지 않다. 가는 길내내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두 아름다운 결말을 가져온다는 것을 나는 믿기 때문이다.

 

退役快乐啊,我心中这个星球上最好的花滑女单,我们最最亲爱的金姑娘!

은퇴는 즐거운 거에요. 내 마음속에서 이 지구상 가장 뛰어난 여자피겨선수, 우리의 가장가장 사랑하는 김씨아가씨!

 

从民宿就可以看到的N首尔塔,类似上海东方明珠的地方,虽然E姐一直吐槽人家是小破塔,我们还是决定到此一游下。到处都是坡的首尔成功地解答了我们为什么韩国妹子大多很瘦的问题,连我们爬了几天都瘦了一圈啊。前往南山缆车的沿路,有可爱的壁画和意外发现的卡通中心,精巧心思的韩国人让枯燥的爬坡路也变得生动起来。

숙박한 곳에서 바로 보이는 서울의 남산타워는 상하이의 동방명주의 곳과 흡사했다. E언니가 보잘것없는 탑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래도 여기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가는 곳마다 경사진 서울은 한국여자들 대다수가 왜 날씬한 지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 성공적으로 해답해주었다. 우리가 며칠 걸었는데도 한바퀴는 날씬해졌다. 남산케이블카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사랑스러운 벽화와 만화중심지를 뜻밖에 발견하였다. 생각이 정교한 한국인들이 단조로운 경사길을 생동감 있게 바꿔놓았다.

 

虽然没有“教授”相伴,还是可以和千颂依一样留下一把心愿锁

“교수”가 함께 동반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천송이처럼 소원의 자물쇠로 소원을 남길 수 있었다.

 

是日的重头戏,自然是下午的ATS。地铁上的我们叽叽喳喳对着中文地图讨论站点的时候,坐在旁边的韩国妹子默默地来了一句:"Ice show?" 哈哈,真有种遇见同好的激动。和ATY的韩国粉丝Gnij与哈萨克斯坦粉丝Ainash约好票亭见面,一出地铁就通知她们马上就到,结果从地铁站出口到票亭的一路上被各种Yuna的海报、横幅迷乱了眼,根本挪不开脚步。我看到两个男生在路边挂各大韩国粉丝会的横幅,就跑去问我们的横幅能不能挂,但这两位的英文略拙计,我手口并用也没用。于是想着先去和Gnij会合,然后让她帮忙。面基十分顺利,虽然之于这座城市,我们只是过客,但因为同一个人,大家毫无距离。Gnij也非常友好地带我们去挂海报的地方沟通,原来这两位挂海报的男生是ATS的工作人员,粉丝只需要把海报留在那里,他们会帮忙悬挂和保管,最后一天结束后去拿回来即可。这个贴心的举动瞬间让我们对ATS的好感又up了一个level。

이 날의 중요 행사는 당연히 오후의 ATS였다. 지하철에서 우리는 조잘조잘 중국어지도를 보며 도착역에 대해 토론하고 있을 때 옆에 앉았던 한국여자애가 조용히 한마디 건네기를:"Ice show?" 하하, 정말 지인을 만난 것같은 감동을 느꼈다. ATS의 한국팬인 Gnij, 까자흐스탄팬인 Ainash과 매표구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해서 지하철을 나오자마자 그들에게 바로 간다고 연락했다. 결과는 지하철출구로부터 매표구까지 가는 길 내내 연아의 여러 가지 포스터와 현수막으로 인해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어서 아예 발걸음을 뗄 수가 없었다. 두 남자애가 길가에 한국팬모임의 여러 현수막을 거는 것을 보고 그에게 달려가서 우리 현수막도 걸수 없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 두 분의 영어가 좀 서툴러서 손짓 발짓 해도 소용없었다. 그리하여 먼저 Gnij과 만난 다음 그에게 도움을 받기로 했다. 만남은 매우 순리로왔다. 비록 이 도시에서 우리는 길손이지만 같은 한 사람으로 인하여 모두들 한치의 거리감도 없었다. Gnij도 매우 우호적으로 우리를 데리고 포스터 거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소통해주었다. 원

래 포스터를 걸던 두 남자는 ATS의 스태프였다. 팬들은 포스터를 그 곳에 놓기만 하면 되었다. 그들이 걸고 보관하는 것을 도와줄 뿐만아니라 마지막 날에 끝나고 나면 가서 가져오면 된다고 했다. 이런 섬세한 행동은 우리에게 올댓에 대한 호감을 한 레벨 더 업되게 했다.

 

早就耳闻ATS的赞助商活动丰富多彩,但只有亲身体验才能感受到这些赞助商对Yuna的真心支持与喜爱。离开场还有近两个小时,每个展台前已经排起了长队。我们一边翻看着刚刚入手的节目册,一边排着九曲十八弯的队伍,聊天的间隙,突然看到KBS的记者站在我们旁边,然后。。。女记者就走向了我们。本着反正异国他乡没人认识的豁出去心情,伴着首尔的妖风阵阵,我们用英文和中文说了对Yuna的祝福——“妍儿,我们永远爱你”,记者还很好奇地问“妍儿”是什么意思。万幸,目前还没看到视频~

오래전부터 ATS의 스폰서들의 활동이 다채롭고 풍부하다는 것을 들은 바 있다. 그러나 직접 체험하고 느껴봐야 이 스폰서들이 연아를 향한 진심어린 지지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이스쇼시작이 아직 두시간남짓 남았다. 매 전시대앞에는 벌써 긴 줄이 늘어져잇었다. 우리는 방금 입수한 프로그램북을 펼쳐보면서 구불구불한 긴 행렬에 줄서기 시작했다. 잡담을 나누는 사이, 돌연 KBS의 기자가 우리 옆에 서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여기자가 우리쪽으로 걸어왔다. 어차피 이국타향에서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의거하여 모든 것을 내던지는 심정으로 간간이 불어오는 서울의 요상한 바람을 동반하며 우리는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며 연아에 대한 축복을 말했다- '연아,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기자는 신기한 듯이 “妍儿”이 무슨 뜻이냐고 묻기도 했다. 다행이, 지금까지 아직 영상을 보지 못했다.~

 

排了N久,领到了一大盒咖啡和谷物外加一只白玫瑰,真是被Maxim的诚意感动到哭啊。不过此时已经来不及参加三星的活动了,和国内的演出比起来,韩国演出进场没有安检也没有人扫描二维码,只要自己撕下票根给检票的即可,真是简单得不可思议。

N분동안 줄서서 큰 커피상자와 곡물 그리고 흰 장미꽃 한송이를 받았다. 정말 맥심의 성의에 감동돼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삼성의 행사에 참가할 시간이 안되었다. 국내의 공연과 비교하면 한국공연은 입장할 때 안전검사도 없고 코드를 스캔하는 사람도 없다. 본인이 표를 찢어 반은 검표원에게 주면 된다. 정말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간단하다.

 

这天买的是倒数第二档的A票,折合人民币350不到,但还是好近好近啊,我们果然都是被国内比赛、演出虐习惯了 每个座位上都放了一根挂绳,只需要抽掉挂绳下方嵌着的纸然后挂在脖子上,演出期间就会成为变换各种色彩的荧光棒!大屏幕上滚动播放Yuna的各种广告,此时才有一种我们终于来赴这场约定的感慨!

이날 산 표는 거꾸로 두 번 째 길목의 A좌석이다. 인민폐로 350원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정말정말 가깝다. 과연 우리는 국내의 경기와 공연의 횡포에 습관화되어 있었다. 매 좌석에는 모두 끈을 걸어놓았다. 끈아래 끼워져있는 종이를 떨어뜨려놓고 목에 걸기만 하면 공연동안 여러 가지 색깔의 형광봉으로 변해진다. 대형의 스크린속에서 연아의 각종 광고가

돌아가면서 상영되고 있었다. 이제야 우리는 드디어 이 약속된 장소에 왔다는 감회를 느꼈다.

Let it go的旋律响起,她一身浅蓝服装,美得不可思议。她的脸上从来没有职业化的微笑,她总是真诚的,甚至还带着一点腼腆与羞涩。她真心的尊重并且喜欢我们,因为她知道我们是那么喜欢她。

렛잇고의 선율이 울렸다. 연한 하늘색복장을 입은 그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그녀의 얼굴에는 종래로 직업화된 미소가 없다. 그녀는 언제나 진실하였다. 심지어 부끄러움과 수줍움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우리를 존중하고 좋아해주었다. 우리가 그녀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그녀는 알기 때문이다.

 

ATS给每个选手做的介绍VCR都很用心,舞美灯光与节目的配合非常精准,现场气氛极其热烈,即使抛开Yuna粉丝的立场,还是认为这是我看过的最棒的冰上表演。席琳姐姐的表演让人大喊过瘾,熊的winter带我瞬间穿越回十年前初识花滑的日子,小宴姑娘在奥运和世锦的洗礼后愈发成熟,但只有一个名字能让现场陷入疯狂——Yuna Kim。

ATS은 매 선수에 대한 소개영상은 모두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 무대의 아름다운 불빛과 프로그램의 조화는 매우 정확히 들어맞았다. 현장의 분위기는 극히 뜨거웠다. 연아팬이라는 입장을 제쳐놓고 보더라도 이것은 내가 보았던 것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아이스쇼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쉐린 본언니의 공연은 유감없이 소리지르게 하였다. 곰(야구딘을 말하는 것 같네요)의 윈터는 순식간에 나를 10년전 처음 피겨를 알았던 그 시기로 넘어가게 하였다. 소연이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의 시련을 거쳐 더욱 성숙해졌다. 그러나 오직 하나의 이름만이 현장을 광란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Yuna Kim.

 

"For 27 years I've been trying to believe and confide in Different people I've found..." VCR里,她翻开日记本,一帧帧画面重现。我看见那个穿上破旧冰鞋踏上冰场的小女孩,那个背上贴满胶布依旧振翅的云雀,那个青春探戈不停歇的舞者,那个面对质疑依旧骄傲抬手的邦女郎,那个戴着奥运金牌笑得无比明媚的20岁少女。。。踌躇满志的年轻人,做到了最好的自己,然后肩负起更多的责任。

"For 27 years I've been trying to believe and confide in Different people I've found..." 영상속에서 그녀는 일기책을 펼치면서 하나하나의 화면을 재현하였다. 낡은 스케이트화를 신고 얼음위를 밟는 꼬마여자아이, 등에 붕대를 가득 감고 여전히 힘찬 날개짓을 하는 종달새, 쉬지 않고 청춘의 탱고를 춤추는 무희, 질의에 맞대어 자랑스럽게 손을 흔드는 본드걸, 올림픽금메달을 지니고 비할 바 없이 매력적인 웃음을 짓고 있는 20살 소녀를 나는 보았다. 으스대고 득의양양해하는 젊은이들아, 최고의 자신이 되고 나서 더욱 많은 책임을 어깨에 짊어지자.

 

从小丑进场的第一个音符起,我就已经抽泣不止。不过也没有必要去控制自己的情绪,因为身边的姑娘们都在哭泣。似乎只有泪水能够宣泄我们的不舍,然后是掌声与尖叫。

어릿광대를 보내주오가 울려퍼지는 첫 음표에서부터 나는 벌써 흐느낌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자기의 감정을 억지로 억누를 필요가 없었다. 왜냐 하면 옆에 아가씨들이 모두 흐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눈물만이 우리의 아쉬움을 털어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박수소리와 함성도...

 

中场休息后的第一个节目来自闫涵,下半场的选手VCR均是大家录制的对Yuna的祝福语,听到闫涵的中文颇感亲切Yuna照例是压轴出场,VCR里是她想对大家说的话,因为是韩文,现场没有看懂,只是大家都掌声不断。回来看到翻译就忍不住再次泪奔。谨将此与大家分享—— “回首过去/每当我想放弃的时候/我总能重新站起来/带着自信/不是因为分数或者奖牌/而是因为你们/谢谢你们成为我的力量/在你们的支持下/我变成了快乐的滑冰选手/我爱你们”

중간의 휴식후에 첫 프로그램은 얀한의 공연이었다. 2부의 선수들영상은 모두 그들이 연아를 향한 축복이었다. 얀한의 중국어를 들으니 친근감이 느껴졌다. 연아는 예전대로 마지막에 나타났다. 스크린속에서 그녀가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한국어여서 현장에서는 알아볼 수 없었다. 다만 끊임없는 박수소리만 들렸다. 돌아와서 번역한 것을 보고 나서 또다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여기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한다-“과거를 돌이켜보니/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나는 늘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용기를 가지고/점수나 메달때문이 아니에요/여러분때문이에요/저의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합니다/당신들의 지지하에/행복한 스케이터선수가 되었습니다/사랑합니다”

 

今夜无人入眠,是她精心准备的告别礼。不得不说,在众多颜色里,红色最是衬她,肌白如雪,不可方物。细腻、优雅、勇敢、睿智、执着、善良,这些词在她身上毫不违和,你总以为她已经达到顶点,却又被她的下一步惊讶,大概正是因为这样永无止境的可能性,越来越多人的在将目光投向她后变无法自拔。

오늘밤은 누구도 잠들 수 없을 것이다. 그녀가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작별인사였다. 많은 색깔속에서 붉은 색이 그녀를 가장 돋보이게 했다. 피부는 눈처럼 하얘서 식별할 수가 없었다. 섬세함, 우아함, 용감함, 슬기로움, 집요함, 선량함 이런 단어들은 그녀한테서는 조금의 위화감도 없다. 당신이 언제나 그녀가 이젠 정점에 도달했다고 여길 때 도리어 그녀의 다음 행보에 놀라게 된다. 아마 이런 영원히 끝이 없을 것 같은 가능성으로 인하여 점점 많은 사람들의 눈빛이 그녀에게 향하고 나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일 것이다.

 

停车场圆满后和群里的浅会合,出发乐天世界,用生命在暴走首尔的节奏啊!提着一堆周边和赠品的我们在痛哭和尖叫后其实已经战斗力为零了,还好首尔地铁站到处都有一次性自助存包箱,把手上的东西寄存后又恢复了点。

주차장에서 원만하게 팬들과 간단합류후 롯데월드로 출발했다. 목숨을 걸고 서울의 박자에 맞춰 폭주를 했다. 한 아름의 선물과 증정품을 든 우리는 통곡과 함께 부르짖고 소리치고 난후 사실상 이미 전투력 제로가 돼버렸다. 다행스럽게도 서울의 지하철 도처에 일회성자동사물함이 있어 손에 있던 물건을 보관하고 나서야 조금씩 회복되었다.

 

其实,我本身对游乐园是没有兴趣的,但妹纸与这块冰场的故事还是让人想着要来看一看。次日正好是韩国的儿童节,冰场上很多小盆友在练习速滑与花样滑冰。又有谁能说,这里不会走出下一个世界冠军呢?

夏初夜晚的首尔凉风瑟瑟,姑娘们还是穿的美丽冻人,真的不怕得关节炎吗

사실, 나 자신은 유원지에 대해 흥미가 없었다. 그러나 연아와 이 스케이트장의 이야기는 그래도 한 번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때마침 한국의 어린이날이였다. 아이스링크장에서는 많은 어린 친구들이 쇼트트랙과 피겨연습을 하고 있었다. 또 누가 말할 수 있을가? 이 곳에서 다음의 월드우승자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초여름밤의 서울은 찬 바람이 솔솔 불고 있었다. 아가씨들은 입은 의상이 아름답지만 추워보였다. 정녕 관절염에 걸리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第三天】

셋째 날

 

吸取第一天只提前两个小时到ATS现场的教训,今天大家决定提前三个小时到。然后很巧的和群里的泡菜和鱼姑娘坐上同一班开往奥林匹克公园的地铁,缘分啊!

첫날 단 두 시간만 남겨놓고 올댓장소에 갔던 교훈을 받아들여 오늘은 모두들 세시간전에 도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나서 마침 무리속에 김치와 생선(닉네임?)아가씨 올림픽공원행 지하철을 탔다. 인연이였네요!

 

补货周边后抓紧时间去排三星的展台,大概因为是最后一天了,所以依旧看不到队伍末尾的节奏。三星有好几个活动同时进行,我们最眼馋的是回答问题送Adios同款服装小熊的活动,但一是那个队伍太长,二是经过咨询需要用韩文回答三星产品的问题才行,于是作罢,选择了拍摄拍立得的活动。三星会提供手写板,你可以写下想对Yuna说的话,然后拿着手写板与Yuna的背景板合影,现场送你拍立得照片和Yuna广告图的照片相框,虽然拍摄小哥的技术貌似不太好,我们几个的照片都略黑,但这份心意还是很贴心。大家写的最多的话就是Thank You!

주변에서 못샀던 물건들을 사고 시간을 다그쳐서 삼성행사하는 곳에 가서 줄을 섰다. 아마 마지막 날이 여서인지 줄 행렬의 꼬리가 보이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삼성의 몇 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우리가 가장 눈독들인 것은 문제의 답을 맞추면 Adios와 같은 디자인을 입은 테디베어를 주는 행사였다. 그러나 하나는 대열이 너무 길고 둘은 알아본 결과 한국어로 삼성제품의 문제를 대답해야 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촬영폴라로이드행사를 선택했다. 삼성이 제공한 보드칠판에 당신이 연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쓴 다음 칠판을 들고 연아배경판과 사진을 찍으면 현장에서 폴로라이드사진과 연아의 광고포스터사진액자를 주는 것이다. 사진찍어준 오빠의 기술이 별로인 것 같다. 우리 몇의 사진이 모두 조금 어둡게 나왔다. 그러나 그 성의를 생각하면 친근감이 느껴진다. 다들 가장 많이 쓴 말은 바로 Thank You였다.

 

是啊,怎么能不谢谢你,谢谢你给予的力量,那份宠辱不惊的淡然,或许现在我们还达不到,但至少有你在那里。谢谢你让天南海北的大家相识,他们中有的第一次坐飞机,有的前来度蜜月,这是为你而启程的精彩。

그래요, 어떻게 당신한테 감사하지 않을까요, 저에게 힘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영광스러운 순간에도, 불공평한 대우에도 놀라지 않고 덤덤하게 대처하는 자세는 우리가 지금까지도 아직은 도달할 수 없을지 몰라요. 그러나 최소한 당신이 그 곳에 있잖아요. 전국 곳곳의 여러분들과 서로 알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들중 어떤 사람은 처음 비행기를 타보고, 어떤 사람은 밀월여행을 왔어요.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을 위해 떠난 근사한 여정이에요.

 

入场前还参加了三星另外一个拍照活动,三星的工作人员会拿三星手机给你和Yuna的人形立牌合影,然后过一个小时来取冲洗好的照片即可,约六七寸大小吧。

입장하기전 삼성의 또 다른 촬영행사에 참여했다. 삼성의 행사인원이 삼성카메라로 당신과 연아의 판넬과 사진을 찍고 나서 한시간후에 현상된 사진을 찾아가면 되었다. 대략 사이즈가 6~7촌정도 될 것이다.

 

中国粉丝拍好大合影后大家就进场了,今天买到的是第三档的R票,折合人民币1000左右,但近得已让人想哭好吗?全程可以看清每一个表情,业界良心有木有!

중국팬들은 큰 단체사진을 찍은 후 함께 입장하였다. 오늘 산 좌석은 세 번째 길목의 R좌석이였다. 인민폐로 1000위안좌우다. 그러나 너무 가까워서 벌써 사람을 울고 싶게 만드는 법이 있어요? 전 코스에서 하나하나의 표정을 똑똑히 볼 수 있다니, 관련업계는 양심이 있는지 없는지!

 

有了第一天的铺垫,这一场上半场大家还比较淡定,但当下半场开始,还是梦幻般的的舞台,美妙绝伦的设计,荧光点点的海洋,忘情呐喊的人们,我却已经很难集中精力在其他选手的表演。我一个个倒数,直到她的身影再度在大屏幕出现,她总是可以望到你心里。隔着一条过道的韩国阿姨已经泪流满面,我也一样。我甚至不敢看她的表情,如此不舍如此心疼。我祈祷你未来的人生可以毫无压力地去爱,可以被认真珍惜,可以做你想做的事情,可以在成为了一个happy skater后成为一个happy lady。

첫날에 미리 봐둬서 그런지 1부 전반전은 다들 비교적 침착했다. 그러나 하반전이 시작되자, 몽환적인 무대, 아름답고 절묘한 설계, 반짝이는 바다, 감정이 북받쳐서 부르짖는 사람들, 나는 이미 다른 선수들의 공연에 온 정신을 집중할 수 없었다. 그녀의 모습이 다시 한번 대스크린에 나타날 때까지 줄곧 카운트다운하고 있었다. 그녀는 언제나 당신의 마음속까지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통로 건너편 한국아줌마는 벌써 온 얼굴이 눈물로 얼룩져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심지어 그녀의 표정을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이렇게 아쉽고 이렇게 마음이 아프다니. 당신의 미래의 인생은 아무런 압력도 없이 사랑할 수 있고, 정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겨지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었으니 이제는 행복한 여자로 되기를 기도합니다.

 

结束群舞后,海珍哭的像个孩子,Yuna不停地和她说话,让她又哭又笑。自拍了一段她们几个重现再见诺尼诺ending pose的视频,相当有趣http://www.tudou.com/programs/view/-h_KPERv2TA/ 你不吝朱玉提携后辈,于是也得到了他人发自内心的尊重。

군무가 끝난 후 해진은 어린 아이처럼 울고 있었고 연아는 계속 그녀와 말하면서 그녀를 울고 웃게 했다. 그녀들 몇 명이서 아디오스 노니노의 엔딩포즈 영상을 촬영했는데 상당히 재밌다. http://www.tudou.com/programs/view/-h_KPERv2TA/ 아낌없이 후배들을 돌보는 당신은 그들로부터 내면에서 우러러나오는 존중을 받네요.

 

一路狂奔到停车场还是被震撼了,简直是第一天的三倍还多。试图挤了挤,么有成功。于是,和E姐、熊姐、浅一起跑到最后面的大石头上站着,登高望远。不时有选手出来和大家打招呼,粉丝们也自发整齐地喊着韩文的Yuna,我爱你。这样的共鸣与热情,太容易被感染。

群里开始发来发布会上Yuna哭泣的照片,当时还不知道是因为DW大叔的煽情发言,只是看着影像里的女孩,才惊觉,那许许多多蹲守赛事消息的日子真的如风逝去了,但还好,在这片人山人海里,我看到的全是暖意。

주차장에 미친 듯이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그래도 깜짝 놀랐다. 그야말로 첫째날의 3배가 넘었다. 비집고 들어갈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E언니, 테디언니, 챈과 함께 가장 뒤쪽으로 달려가서 큰 돌위에 올라간 다음 멀리 바라보았다. 이따금 선수들이 나와 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팬들도 자발적으로 가지런히 서서 한국어로 연아, 사랑해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이런 공감과 열정은 너무나 쉽게 전염되었다.

팬들이 발표회때 연아가 울고 있던 사진을 나눠주고 있었다. 그 때는 DW아저씨가 감정적인 발언을 해서라고는 알지 못했고 단지 사진속에 여자아이를 보면서 갑자기 느껴져왔다. 꼼짝 않고 앉아 수많은 경기소식을 듣던 날들이 진짜로 바람처럼 사라져간다는 것을. 그러나 다행이었다. 이 많은 인산인해속에서 내가 본 것은 모두 따뜻함이었다.

 

直到最后,我也只看到Yuna的一个背影,但已经足够了。我很庆幸来参与了这场纪念演出,因为再多的视频和照片也不足以描述现场的千分。那些饭拍视频里的惨叫虽然旁人听起来觉得有些好笑,但不在现场的人又怎么知道,那真的是当时最直接的表达方式。

마지막까지, 나는 연아의 뒷모습만 보았지만 그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였다. 이번 기념공연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다행이였다. 아무리 많은 동영상과 사진들도 현장의 천분의 일을 묘사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동영상속의 울부짖는 소리는 제3자가 듣기에 조금 우스울 수도 있지만 현장에 있지 않고 서는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 것은 정말로 그 때 당시 가장 직접적인 표현방식이라는 것을.

 

大巴驶出后,韩国粉丝Gnij请我们喝咖啡。我们一起聊这些年追Yuna的种种故事,聊狼友聊中国粉丝。。。这个女孩,拥有一片庞大的爱。

버스가 떠난 후 한국팬 Gnij분이 우리에게 커피를 사주었다. 우리는 함께 이 몇 년간 연아팬을 하면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승냥이와 중국팬들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이 여자아이, 참으로 거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군요.

 

刚刚得知,Yuna已经参加了高丽大学研究生的入学面试,最终结果将在下月公布。不出意外,她离开竞技场后的第一站将是回归她最向往的校园生活。

祝福你,亲爱的Yuna

방금 소식을 들었다. 연아가 이미 고려대학연구생 입학면접에 참가했다는 것과 최종결과는 다음달에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대로 그녀가 시합을 떠난 후의 첫 번째 역은 그녀가 가장 지향했던 학교생활로 돌아가는 것이였다.

축복해요, 친애하는 연아

 

【写在后面】

뒷부분 후기

去韩国前,很多人都说那里有什么好玩的。但对我来说,因为一个人,就可以爱上一座城。但这段五天四夜的旅程让我发现,我喜欢首尔这座城市,不仅因为你在这里生活。

한국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재밌는 것이 있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나로서는 한사람으로 인하여 한 개 성을 통째로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4박5일의 여정을 통해서 나는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나는 서울 이 도시를 좋아한다. 단지 당신이 여기에서 살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

 

我想,我会再来的。下一次,要尝试下汗蒸,要去夜游汉江,要漫步在江南街头,要坐一次KTX去另一个城市,旅行的意义也在于留有念想吧。

다시 올 거야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다음 번에는 한증막도 시험해볼 것이고 한강의 밤도 유람해볼 것이고 한가롭게 강남거리를 걸어볼 것이고 KTX를 타고 다른 도시고 가볼 것이다. 여행의 뜻은 그리움을 남기는 것에도 있지 않을가요.

 

还记得年少时的梦吗?像朵永不调零的花

어렸을 적 꿈을 아직도 기억하나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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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幻氧

 

其实我也很想去啊,我小时候住在东北,冰场很多,冰场上人也很少,但很多是室外的,只有冬天可以经常去,我2006年开始滑冰,2008年认识yuna,2010年因为父母工作,去了江苏,从此再也没有过年回去过,再也没有滑过冰。小时候和妈妈约了很多次,她说带我看她的退役ice show,几次辗转我一直没有忘记yuna,一直期待她的退役ice show,可是,又害怕她退役后我没有了精神支柱…可惜,5月4~6号,我们体育中考,计划不得不放弃。但,我不会忘记yuna,我也会更加努力地学习,坚守人生目标…

사실 나도 정말 가고 싶었어요. 어릴 때 동북지방에 살았는데 아이스링크장이 매우 많았지만 사람들이 적었죠. 하지만 대다수가 실외에 있었어요. 겨울에만 자주 갈 수 있었죠. 2006년부터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는데 2008년에 연아를 알게 되었죠. 2010년에 부모님 사업 때문에 강소성으로 이사갔어요. 그로부터 다시는 명절때도 가지 못했고 스케이트도 못탔죠. 어릴 때 엄마와 여러번 약속했어요. 엄마는 연아의 은퇴아이스쇼에 데리고 가겠다고 여러번 말씀했지요. 몇 번이나 전전하면서도 연아를 줄곧 잊지 않았고 그녀의 은퇴아이스쇼만 계속 기다려왔어요. 그러나 그녀가 은퇴한 후 나의 정신적지주가 없어질 것을 두려워하기도 했죠...아쉽게도 5월 4~6일, 우리 체육학교 중간고사가 있어서 부득불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나는 연아를 잊지 않을 거에요. 더욱 노력하고 공부해서 인생의 목표를 지켜나갈 거에요.

 

 

출처: 다음 일토방/아침이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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